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오랫만에 다시 느꼈다.
살아가면서 유지해야할 것들이 참 많다.
세어나가는 돈들도 참 많다.
지금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던 것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위태로워지고 있다.
나를 마구 흔들어댄다. 피어오르는 불안과 걱정들이
나를 짓누르고 있는 것 같다. 머리가 무겁고 눈이 감긴다.
난 걱정이 많운 사람이다. 내 기준에서 그렇다.
비교도 많이 하는 사람이다. 이또한 내 기준에서 그렇다.
잠시 쉬고 싶어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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