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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9월 15일 화요일

by gorra5 2026. 9. 15.

회의시간

종이와 핸드폰, 펜 한자루를 들고 테이블에 모여 대화를 시작했다. 분위기가 꽤 진지하다.

 

다음달은 어디를 가볼까요? 

저번에 못갔던 아이유 뮤비 촬영지는 어때요?

거기도 좋네요. 카페는 어디로 갈까요? 전통 찻집에 가보면 좋갰는데...

거기는 계단이 많고 좁아서 김이용자가 불편할거 같아요. 다른 곳은 없을까요?

음.. 그럼 제가 아는 곳이 한 곳이 더있는데 거기는 계단이 낮아요. 그건 어때요?

거기는 좋은거 같아요

 

이런식의 대화를 이어가며 10월의 모든 날을 활동으로 채워갔다. 

다들 전투력이 상승했는지, 며칠 걸리는 계획짜기가 오전시간만에 끝이 났다. 

이전에 회의와 관련해서 여러 말들이 많았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불만이 쌓여가는 시기가 있었다.

이런 다툼을 끝낸 최선생님, 초반에는 그런 행동들이 기존의 규칙을 바꾸려는 시도처럼 보였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귀찮아보이던 것도 하다보니 금방 익숙해졌다.

결과로는 서로 적응하며 일하고 있다.